횡성지역 농어촌버스를 운영하는 원주 태창운수가 경영악화로 내일(22일)부터 버스 운송사업을 중단하기로 해, 주민 불편이 예상됩니다.


태창운수는 "올 들어 11억 2천만원 상당의 손실이 예상되지만, 횡성군의 지원액은 5억 6천만원에 불과하다"며 "차량 10대에 대한 최소한의 운영비 보전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일(22일)부터 농어촌버스 10대 42개 노선에 대한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횡성군은 이에 따라, 해당 노선에 전세버스를 긴급 투입해 운행하는 한편, 해당 업체에는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