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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농고, 미래 청년 농업인 '산실'
2018-09-22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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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자리를 찾아 젊은이들이 농촌을 떠나면서, 노인들만 남은 고향, 농촌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농업을 선택해 고향을 지키려는 미래 농업인들과, 그들에게 맞춤형 농업 교육을 시키는 농업전문고등학교가 있어 주목받고 있는데요.
도내에선 유일하게 정부의 미래농업 선도학교로 지정된 홍천 농업고등학교를 최돈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토마토 묘목을 직접 심어보는가 하면, 작물별 생육 조건과 재배 방법에 대해서도 꼼꼼히 체크합니다.
[인터뷰]
"집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술을 학교에서 배우니까, 집에 가서 접목시켜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리포터]
축사의 온도 조절부터 영양 관리까지, 본격적인 축산 수업이 이어집니다.
생산된 달걀을 바로 판매가 가능하도록 출하 과정 전반을 직접 경험해 봅니다.
이번엔 농기계 실습시간.
호기심으로 듣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자신감은 물론, 구체적인 꿈도 생겼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진로 계획은 포크레인이나 지게차 자격증을 따서 굴삭기나 그런 쪽으로 나갈 생각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미래농업 선도학교로 지정된 홍천 농업고등학교.
미래농업 선도학교는 청년 창업농 육성과 후계 영농인력 양성이 목적인데, 전국적으로 3곳, 도내에선 홍천농고가 유일합니다.
국영수 등 기본적인 교과과정 외에, 농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2학년 때 원예와 동물 자원에 관한 현장 교육이 진행되고, 3학년 때엔 1주일에 2~3일씩 현장에 직접 나가는 실무 교육이 이뤄집니다.
특히, 재학기간 내내, 일주일 2시간씩 영농 창업 특별교육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학교 측은 기숙사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실무 역량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 실습을 운영하고 있고, 보는 견해가 넓게 되려면 견학이 있어야 해서 해외 연수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미래 영농인의 산실인 홍천농업고등학교는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갑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리포터]
일자리를 찾아 젊은이들이 농촌을 떠나면서, 노인들만 남은 고향, 농촌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농업을 선택해 고향을 지키려는 미래 농업인들과, 그들에게 맞춤형 농업 교육을 시키는 농업전문고등학교가 있어 주목받고 있는데요.
도내에선 유일하게 정부의 미래농업 선도학교로 지정된 홍천 농업고등학교를 최돈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토마토 묘목을 직접 심어보는가 하면, 작물별 생육 조건과 재배 방법에 대해서도 꼼꼼히 체크합니다.
[인터뷰]
"집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술을 학교에서 배우니까, 집에 가서 접목시켜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리포터]
축사의 온도 조절부터 영양 관리까지, 본격적인 축산 수업이 이어집니다.
생산된 달걀을 바로 판매가 가능하도록 출하 과정 전반을 직접 경험해 봅니다.
이번엔 농기계 실습시간.
호기심으로 듣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자신감은 물론, 구체적인 꿈도 생겼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진로 계획은 포크레인이나 지게차 자격증을 따서 굴삭기나 그런 쪽으로 나갈 생각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미래농업 선도학교로 지정된 홍천 농업고등학교.
미래농업 선도학교는 청년 창업농 육성과 후계 영농인력 양성이 목적인데, 전국적으로 3곳, 도내에선 홍천농고가 유일합니다.
국영수 등 기본적인 교과과정 외에, 농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2학년 때 원예와 동물 자원에 관한 현장 교육이 진행되고, 3학년 때엔 1주일에 2~3일씩 현장에 직접 나가는 실무 교육이 이뤄집니다.
특히, 재학기간 내내, 일주일 2시간씩 영농 창업 특별교육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학교 측은 기숙사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실무 역량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 실습을 운영하고 있고, 보는 견해가 넓게 되려면 견학이 있어야 해서 해외 연수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미래 영농인의 산실인 홍천농업고등학교는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갑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리포터]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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