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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연휴 동해안 관광지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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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동해안 주요 숙박시설과 관광지들이 모처럼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은 객실 예약이 마감됐고, 주요 관광지에도 인파가 몰리면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명절 연휴 동해안 관광지 표정을 정동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천560여 객실을 갖춘 속초의 한 리조트입니다.

객실을 예약한 숙박객들이 리조트 로비에 길게 줄을 섰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객실 예약은 이미 한 달 전에 끝났습니다.

경관이 좋은 다른 동해안 호텔과 리조트도 추석 당일 거의 100% 예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번 추석 연휴는 다른 연휴와 틀리게 굉장히 기간이 길어서 연인,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아주셔서 추석 당일은 물론이고 전날까지도 객실 예약이 만실입니다."

동해안 활어센터도 모처럼 관광객들로 넘쳐났습니다.

싱싱한 횟감을 찾아 가격을 흥정하고 즉석에서 맛도 봅니다.

주요 관광지에도 긴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이 몰렸습니다.

설악산에는 가을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속초관광수산시장도 하루종일 발디딜 틈 없이 붐볐습니다.

[인터뷰]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강원도 한번 둘러보러 왔고요. 바다보고 속초시장에서 맛있는 거 먹으려고 잠깐 들렀어요."

지난 여름 폭염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동해안 관광지가 이번 명절 연휴 반짝 특수에 힘입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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