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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대대적 조직개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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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교육청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예고했습니다.

민병희 교육감의 세번째 공약들이 잘 지켜지려면 조직개편이 중요한 만큼 어떤 부분이 얼마나 변하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이번 조직 개편은 도교육청 조직은 줄이고, 교육지원청 기능은 강화한다는게 골자입니다.

도교육청은 정책과 기획에 집중하고, 업무의 30%, 교육청 직원의 10% 정도를 줄여 교육지원청에 이관한다는 목표입니다.

현행 2국 12과 2담당관에서 개편 후에는 교육안전과와 지식정보과가 폐지된 2국 10과 4담당관 체제로 바뀌게 됩니다.

교육안전과 대신 안전담당관을 신설해 시설에서부터 재난 대처까지 모든 안전과 관련된 업무를 한 곳에서 맡아 볼 수 있게 하고,
공보 담당관도 신설합니다.

[인터뷰]
"모든 것들을 지원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해서 본청은 슬림화 시키고 교육지원청은 확대해서 학교현장을 안정화 시키고 잘 지원하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교육지원청에 신설되는 학생지원센터와 학교지원센터입니다.

그동인 WEE센터와 교육복지센터 등에서 각기 진행되던 학교폭력 대응과 예방, 위기학생 상담 업무 등이 앞으로는 학생지원 센터로 통합돼 이뤄집니다.

학교지원센터는 일선 학교들의 행정 업무를 줄이기 위해 학교인력 채용이나 환경위생관리 등을 일괄 처리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인터뷰]
"학부모와 학생이 좀 편리해질 수 있다는 것과 학교에서는 업무 경감 효과가 있기 때문에 교직원들이 업무 부담에서 해소될 수 있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내년 3월 조직 개편을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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