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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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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선아리랑을 테마로 한 정선아리랑제가 내일 개막합니다.

오늘, G1 8시 뉴스는 이곳 정선에서 아리랑제와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여) 정선지역 뉴스는 잠시 후 보도해 드리도록 하구요,
먼저 태풍 소식입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내일 강원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영동지역은 최대 30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강원도와 각 시군은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모래주머니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태풍 피해에 대비해 지역 읍면동 상습 침수지에 사용될 모래들입니다.

공무원은 물론 자율 방재단에서도 손을 거들고 나섰습니다.

태풍이 본격 북상하기도 전에 비가 쏟아지면서 도내 시.군들은 더욱 바빠졌습니다.

[인터뷰]
"상습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 모래주머니를 만들어 읍면동에 배부할 예정입니다. 또 기타 다른 시설물에 대한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토사 유출 피해가 우려되는 도심 곳곳에도 모래주머니들이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동해안 주요 항포구에는 2천500여척의 선박들이 정박을 마쳤습니다.

특히 해상에 너울성 파도가 예보돼, 해경이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내일, 도 전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영동지역에는 최대 300㎜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도내 시군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도내 야외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들도 일정과 장소를 변경하는 등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강릉 커피축제와 모레(7일)까지 열리는 주문진 오징어 축제도 내일 하루에 한해 축제를 전면 취소했습니다.

영월 김삿갓 문화제와 인제 합강문화제, 강릉 허균 문화제 등 야외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도 실내로 장소가 변경됐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 해상에는 모레까지 너울성 파도가 예보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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