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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2/남> 크루즈 중복 투자 "공멸한다" 반발
2018-10-08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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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앞서 보신 것처럼 속초시가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선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부 노선을 두고 중복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여) 특히 이미 러시아와 일본 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동해시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주) 갤럭시크루즈가 속초항을 모항으로 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기타큐슈 노선에 화물과 여객을 동시에 나르는 만 7천톤급 선박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강원도 해양관광센터 주도로 홍콩계 자본을 유치해 성사시켰습니다.
동해시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운항하고 있는 동해 DBS크루즈와 노선과 성격이 모두 겹친다는 이유때문입니다.
관광은 속초항, 물류는 동해항으로 나눠 육성한다는 강원도 해운 정책을 정면으로 위반하면서,/
기존 노선과 경쟁이 불가피한 노선을 운항 장려금까지 줘가며 유치할 이유가 뭐냐는 겁니다.
[인터뷰]
"배의 규모나 배의 성격, 항로가 중첩됩니다. 여객이나 화물을 나누어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 두 항로 다 공멸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겁니다."
강원도는 면허는 블라디보스토크로 냈지만 차후 자루비노로 변경할 계획이라며 노선 중복을 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 해양관광센터도 항로 활성화를 위해서는 최소 주 3항차가 필요하다며, 특정 지역이나 업체가 아니라 강원도 전체의 항로 활성화를 모색해야하는 만큼 사업 추진을 강행한다는 입장입나./
동해시는 그러나 최근 해양관광센터가 주도하고 있는 강원도 크루즈 정책이 실효없이 표류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현재 추진 중인 노선의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남) 앞서 보신 것처럼 속초시가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선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부 노선을 두고 중복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여) 특히 이미 러시아와 일본 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동해시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주) 갤럭시크루즈가 속초항을 모항으로 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기타큐슈 노선에 화물과 여객을 동시에 나르는 만 7천톤급 선박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강원도 해양관광센터 주도로 홍콩계 자본을 유치해 성사시켰습니다.
동해시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운항하고 있는 동해 DBS크루즈와 노선과 성격이 모두 겹친다는 이유때문입니다.
관광은 속초항, 물류는 동해항으로 나눠 육성한다는 강원도 해운 정책을 정면으로 위반하면서,/
기존 노선과 경쟁이 불가피한 노선을 운항 장려금까지 줘가며 유치할 이유가 뭐냐는 겁니다.
[인터뷰]
"배의 규모나 배의 성격, 항로가 중첩됩니다. 여객이나 화물을 나누어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 두 항로 다 공멸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겁니다."
강원도는 면허는 블라디보스토크로 냈지만 차후 자루비노로 변경할 계획이라며 노선 중복을 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 해양관광센터도 항로 활성화를 위해서는 최소 주 3항차가 필요하다며, 특정 지역이나 업체가 아니라 강원도 전체의 항로 활성화를 모색해야하는 만큼 사업 추진을 강행한다는 입장입나./
동해시는 그러나 최근 해양관광센터가 주도하고 있는 강원도 크루즈 정책이 실효없이 표류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현재 추진 중인 노선의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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