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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로호 어족자원 회복 '박차'
2018-10-09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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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천 파로호의 수중 생태계 복원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그동안 남획 등으로 어족자원이 고갈됐는데, 파로호의 환경을 다시 살려,
내수면 관광사업 활성화 뿐만 아니라 향후 금강산댐 물길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화의 댐 하류인 화천 파로호입니다.
한낮에도 선착장 인근에는 인적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썰렁하고, 떠다니는 배도 없습니다.
파로호가 원래 이렇게 한적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주민들은 30여년 전만 하더라도 이곳이 관광버스가 쉴틈없이 밀려 들 정도로 북적였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예전에는 버스가 50여대씩 와서 경찰 초소가 있었어요. 여기 통제를 해주느라고. 그런데 지금은 한대도 안옵니다."
[리포터]
과거 파로호를 찾았던 관광객들 중 상당 수는 낚시를 위해 찾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물고기가 자취를 감추자 사람들의 발길도 같이 끊긴 겁니다.
◀브릿지▶
"낚시꾼들의 성지였던 화천 파로호는 무분별한 남획과 평화의 댐 건설 등으로 어족자원 고갈 위기까지 몰렸었습니다."
[리포터]
관광객들의 발길을 파로호로 되돌리기 위한 프로젝트가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우선 파괴된 수생태계를 회복시켜 어족자원을 충분히 복원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매년 80만 마리 이상의 붕어와 잉어 등 토종어류를 방류해 수생태계를 회복시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중 산란장 조성과 쏘가리와 가물치를 이용한 외래어종 퇴치 작업도 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부 어종은 다시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수생태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족자원을 많이 증대시켜서 장기적으로 건전한 낚시 문화, 레저 문화를 조금 더 활성화 시킬 그런 부분하고.."
[리포터]
화천군은 스포츠 낚시 대회 운영과 레저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향후 금강산댐과 연결되는 통일 물길 관광자원도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화천 파로호의 수중 생태계 복원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그동안 남획 등으로 어족자원이 고갈됐는데, 파로호의 환경을 다시 살려,
내수면 관광사업 활성화 뿐만 아니라 향후 금강산댐 물길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화의 댐 하류인 화천 파로호입니다.
한낮에도 선착장 인근에는 인적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썰렁하고, 떠다니는 배도 없습니다.
파로호가 원래 이렇게 한적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주민들은 30여년 전만 하더라도 이곳이 관광버스가 쉴틈없이 밀려 들 정도로 북적였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예전에는 버스가 50여대씩 와서 경찰 초소가 있었어요. 여기 통제를 해주느라고. 그런데 지금은 한대도 안옵니다."
[리포터]
과거 파로호를 찾았던 관광객들 중 상당 수는 낚시를 위해 찾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물고기가 자취를 감추자 사람들의 발길도 같이 끊긴 겁니다.
◀브릿지▶
"낚시꾼들의 성지였던 화천 파로호는 무분별한 남획과 평화의 댐 건설 등으로 어족자원 고갈 위기까지 몰렸었습니다."
[리포터]
관광객들의 발길을 파로호로 되돌리기 위한 프로젝트가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우선 파괴된 수생태계를 회복시켜 어족자원을 충분히 복원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매년 80만 마리 이상의 붕어와 잉어 등 토종어류를 방류해 수생태계를 회복시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중 산란장 조성과 쏘가리와 가물치를 이용한 외래어종 퇴치 작업도 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부 어종은 다시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수생태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족자원을 많이 증대시켜서 장기적으로 건전한 낚시 문화, 레저 문화를 조금 더 활성화 시킬 그런 부분하고.."
[리포터]
화천군은 스포츠 낚시 대회 운영과 레저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향후 금강산댐과 연결되는 통일 물길 관광자원도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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