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최근 축산 농가에서 분뇨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긴급 방제 작업을 모두 마치고, 경위 조사 등 행정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횡성군에 따르면, 어제 오전 5시쯤, 횡성군 안흥면 소사리의 한 돈사 액비저장소에 보관중이던 분뇨 30여 톤이 유출돼, 인근 소사천으로 흘러들었습니다.

횡성군은 인력과 방제 장비 등을 긴급 투입해, 분뇨가 하류로 흘러가는 것을 막는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횡성군은 농장주의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로 보고, 경찰에 고발 조치를 검토하는 한편, 사고 처리 비용 일체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