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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을축제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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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월의 두번째 주말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도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축제장마다 지역 주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속초 도심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거대한 댄스 경연장으로 변했습니다.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설악산 단풍으로 분장한 무용단에서부터,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대규모 거리 행진에 나섰습니다.

시민들이 만드는 공연이지만, 열정 만큼은 전문가 못지않습니다.

색다른 볼거리에 관객들도 신이 납니다.

[인터뷰]
"거리 행사를 해서 아이와 함께 나오니까 좋습니다. 속초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경기가 활성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설악문화제에는 낮 시간에도 각종 체험행사와,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펼쳐집니다.


"이 밖에도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횡성에서는 국내 유일의 찐빵축제가 안흥면 안흥찐빵마을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안흥찐빵 판매부스와 31개의 특색 있는 체험 행사, 25개의 농특산물 판매장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인터뷰]
"50년 전에 맛을 본게, 그맛하고 (비슷해요) 달지 않고. 시중의 찐빵보다 덜 달고, 팥소가 팥이 맛이 비슷한게, 아주 맛이 좋습니다."

동해에서는 시민주도형 축제인 동해무릉제가 개막해 시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고, 양양 죽도해변에서는 서핑 페스티벌이 열려, 국내외 정상급 서퍼들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또,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는 '젊음의 행진 기쁜 우리 젊은 날'을 주제로 한 복합문화예술 페스티벌 '2018 상상실현 페스티벌'이 펼쳐져, 나들이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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