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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새 시즌 돌입, '첫 승은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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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남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에 빛나는 원주DB 프로미가 2018-2019 시즌에 돌입했습니다.

시즌 첫 홈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다시 돌아온 농구 열기에 환호했지만,

원주DB는 4쿼터에 역전패를 당하며, 첫 승 신고를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2018-2019 새 시즌 첫 홈 경기를 맞아, 원주 종합체육관은 관중들로 가득 들어찼습니다.

원주DB가 지난 시즌 깜짝 선전을 벌이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만큼, 시즌 개막을 기다렸던 관중들은 기대감이 높습니다.

[인터뷰]
"농구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지금 농구 개막을 많이 기다렸는데요. 이렇게 개막전부터 경기장을 찾게 돼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팀의 기둥이었던 김주성의 은퇴와 최우수 외국인 선수였던 디온테 버튼의 NBA진출, 두경민의 군 입대로 팀 전력이 크게 약화된 원주DB.

시즌 첫 홈경기는 원주DB가 앞서가면, 서울 삼성이 추격하는 양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윤호영과 용병 틸먼.포스터의 고른 활약 속에 3쿼터까지 61:56으로 리드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찾아온 슛 난조에 리바운드까지..

경기 막바지엔 상대에게 쉬운 슛찾스를 잇따라 허용하며, 경기는 결국 86:71 서울 삼성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용병 듀오 틸먼과 포스터 외에는 마땅한 득점원이 없고, 가드진이 빈약하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를 확인한 경기였습니다.



"시즌 초반 가능성과 함께 과제를 안게 된 원주DB는 오는 수요일 창원LG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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