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해임과 정직, 강등 등 징계처분을 받은 도내 경찰관이 5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6년부터 올 8월까지 3년 동안 도내 경찰관 53명이 각종 비위로 징계처분을 받았습니다.

징계 유형은 해임 6명, 정직 17명, 강등 4명, 감봉 11명, 견책 15명 등입니다.

비위 유형은 음주운전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불건전 이성 교제 7명, 성희롱 6명, 개인정보 사적 조회 6명 등으로 나왔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후로 모두 9명의 경찰관이 음주운전과 절도, 음주소란 등의 비위로 징계처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