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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체위, "올림픽 문화유산 창출해야"
2018-10-19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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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올림픽 유산 관련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강원도의 우려가 큰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들이 오늘 올림픽 개최도시를 찾았습니다.
여) 국회의원들의 현장 국감 이후 올림픽 시설 사후 활용 등에 대한 논의가 다시 본격화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안민석 위원장 등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의원들이 공사가 한창인 평창 올림픽 기념관을 찾아,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평창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올림픽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등 올림픽 유산 사업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길이길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까지가 올림픽의 완성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자체 역량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여야 국회의원들도 동계올림픽은 끝났지만, 유·무형의 올림픽 유산을 창출해야한다는 데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예산에 대해서 '제로(0)다'라고 말씀을 드렸고, 많은 의원들이 공감을 했고, 올림픽 사후에 대해선 여야 의원들이 함께 공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개폐회식장이었던 현장을 둘러보며 올림픽 개최도시다운 면모가 사라져 안타깝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산화를 위한 올림픽특별법 개정과 국비 확보 작업 등을 고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평창군의 랜드마크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랜드마크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강원도와 국회, 정부가 힘을 모아야겠다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반면 시설 확충보다는 이제 속을 채워나갈 콘텐츠 생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콘텐츠가 어떻게 채워지고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나 이곳이 사랑받고 사람들에게 기억되느냐 문제거든요. 실제로는 콘텐츠입니다. 이정도까지 생각보다 훨씬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국회 문체위 의원들은 평창에 이어, 정선 알파인 센터를 방문하고 올림픽 이후의 대책들에 대해 점검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의 올림픽 현장 방문으로 경기장을 비롯한 올림픽 시설 사후 활용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논의가 본격화될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남) 올림픽 유산 관련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강원도의 우려가 큰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들이 오늘 올림픽 개최도시를 찾았습니다.
여) 국회의원들의 현장 국감 이후 올림픽 시설 사후 활용 등에 대한 논의가 다시 본격화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안민석 위원장 등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의원들이 공사가 한창인 평창 올림픽 기념관을 찾아,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평창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올림픽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등 올림픽 유산 사업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길이길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까지가 올림픽의 완성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자체 역량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여야 국회의원들도 동계올림픽은 끝났지만, 유·무형의 올림픽 유산을 창출해야한다는 데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예산에 대해서 '제로(0)다'라고 말씀을 드렸고, 많은 의원들이 공감을 했고, 올림픽 사후에 대해선 여야 의원들이 함께 공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개폐회식장이었던 현장을 둘러보며 올림픽 개최도시다운 면모가 사라져 안타깝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산화를 위한 올림픽특별법 개정과 국비 확보 작업 등을 고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평창군의 랜드마크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랜드마크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강원도와 국회, 정부가 힘을 모아야겠다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반면 시설 확충보다는 이제 속을 채워나갈 콘텐츠 생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콘텐츠가 어떻게 채워지고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나 이곳이 사랑받고 사람들에게 기억되느냐 문제거든요. 실제로는 콘텐츠입니다. 이정도까지 생각보다 훨씬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국회 문체위 의원들은 평창에 이어, 정선 알파인 센터를 방문하고 올림픽 이후의 대책들에 대해 점검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의 올림픽 현장 방문으로 경기장을 비롯한 올림픽 시설 사후 활용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논의가 본격화될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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