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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전남 'NASA 달 기지 모델'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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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우주개발 전초기지인 전남 고흥에 미 항공우주국 NASA의 달 기지 모델을 건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우주인이 실전처럼 훈련받는 것은 물론, 기지 건설을 위한 각종 시험 장소로 활용됩니다.
민방 네트워크, KBC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75톤 액체 엔진의 성능검증을 위해 만들어진 한국형시험발사체입니다.

발사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작업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발사체 비행모델은 각종 검증,기능시험을 거쳐서 지금 보관 돼 있고 발사대 인증시험이 끝나면 발사대에 올라가서 발사를 하는 마지막 단계만 남은 상황입니다. "

[리포터]
우리나라 우주개발 심장인 고흥에 NASA의 '달 기지' 모형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NASA와 국제달기지연합은 2023년까지 3천억 원을 투입해 하와이 화산섬에 세계 첫 달 기지를
건설하는데 이어,
제2 달 기지를 우주센터가 있는 고흥에 2026년까지 조성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제달기지연합의 유일한 한국인 이사인 이태식 교수가 아시아 몫으로 고흥 선정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국이나 일본, 인도에서 와서 같이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가 (달 기지 건설 능력이)제일 앞서 있기 때문에 실증단지를 한국에 만든다면 경쟁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리포터]
달 기지는 달이나 화성에 갈 우주인이 실전처럼 훈련받는 것은 물론 기지 건설을 위한 각종 테스트 장소로 활용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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