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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수단 방남..평화 축구축제 시작
2018-10-25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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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북한 선수단이 방남했습니다.
여) 북한을 대표하는 남여 선수 70명과 임원 등 80여명의 대표단은 열흘 동안 강원도에 머물며 평화와 화합의 대잔치를 함께합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조금은 상기된 표정의 북한 선수단이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로 들어옵니다.
북한을 상징하는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단은 숙소가 마련된 인제로 향하기 위해 차례로 버스에 오릅니다.
[인터뷰]
"역시 여기 밟아 보니까 이 땅도 내 나라고, 우리가 한민족이라는 걸 잘 아시잖아요."
북한 선수단은 출입사무소에서 20km 떨어진 한 식당에서 점심을 한 뒤, 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의 북한 참가로 무르익은 남북 평화 분위기는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중국 쿤밍에서 열린 3회 대회 때 최문순 지사가 북측 425체육단 대표에게 올림픽 참가를 제의한 게 도화선이 된 겁니다.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는 지난 8월 평양에서 4회 대회가 열렸고, 오는 29일부터 춘천에서 5회 대회가 펼쳐집니다.
[인터뷰]
"대회가 좀 더 의미 있게 진전이 돼서 남북관계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하고 미래 세대에 통일에 대한 희망을 열어 주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북한을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 이란과 우즈베키스탄 등 6개 나라에서 모두 8개 팀 230여명이 참가합니다.
처음으로 북한 여자유소년축구단이 참가하는 여자팀 친선 경기도 열립니다.
오는 29일과 30일 각각 열리게 될 A, B 조 개막식은 SBS 등을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됩니다.
강원도는 개·폐막식은 물론이고, 경기 내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stand-up▶
"이곳 서해선 육로로 방남한 북한 선수단 일행은 대회가 끝나는 다음달 3일 전지훈련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쿤밍으로 떠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남)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북한 선수단이 방남했습니다.
여) 북한을 대표하는 남여 선수 70명과 임원 등 80여명의 대표단은 열흘 동안 강원도에 머물며 평화와 화합의 대잔치를 함께합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조금은 상기된 표정의 북한 선수단이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로 들어옵니다.
북한을 상징하는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단은 숙소가 마련된 인제로 향하기 위해 차례로 버스에 오릅니다.
[인터뷰]
"역시 여기 밟아 보니까 이 땅도 내 나라고, 우리가 한민족이라는 걸 잘 아시잖아요."
북한 선수단은 출입사무소에서 20km 떨어진 한 식당에서 점심을 한 뒤, 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의 북한 참가로 무르익은 남북 평화 분위기는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중국 쿤밍에서 열린 3회 대회 때 최문순 지사가 북측 425체육단 대표에게 올림픽 참가를 제의한 게 도화선이 된 겁니다.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는 지난 8월 평양에서 4회 대회가 열렸고, 오는 29일부터 춘천에서 5회 대회가 펼쳐집니다.
[인터뷰]
"대회가 좀 더 의미 있게 진전이 돼서 남북관계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하고 미래 세대에 통일에 대한 희망을 열어 주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북한을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 이란과 우즈베키스탄 등 6개 나라에서 모두 8개 팀 230여명이 참가합니다.
처음으로 북한 여자유소년축구단이 참가하는 여자팀 친선 경기도 열립니다.
오는 29일과 30일 각각 열리게 될 A, B 조 개막식은 SBS 등을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됩니다.
강원도는 개·폐막식은 물론이고, 경기 내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stand-up▶
"이곳 서해선 육로로 방남한 북한 선수단 일행은 대회가 끝나는 다음달 3일 전지훈련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쿤밍으로 떠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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