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호 횡성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한군수는 오늘 월례조회 자리에서 "2심 재판 결과를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지만, 개발행위 허가에 군수가 관여해 뇌물이라고 판단한 1심과 달리, 2심에서는 개발행위 허가는 정당했다고 판결한 만큼, 대법원에 최종 판단을 받기 위해 상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 현안 해결과 공약 이행이 먼저인 만큼, 의회가 보류하고 있는 조직개편안을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