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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양관광 진흥지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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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토교통부가 전국의 해안 지역을 대상으로 해양관광 진흥지구 지정을 추진 중 인데요.

삼척시가 궁촌에서 신남까지 이어지는 일대를 해양관광 진흥지구로 조성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최경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삼척 궁촌에서 신남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삼척의 대표 해양 관광지로 꼽힙니다.

궁촌에서 용화까지 5㎞ 해안선을 따라 연결된 해양 레일바이크는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용화에서 장호를 연결하는 해상 케이블카 역시 개장한지 1년 4개월여 만에 지역의 효자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투명카누와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장호 어촌 체험마을도 이미 전국적인 관광 명소가 됐습니다.

◀브릿지▶
"삼척시가 궁촌에서 신남까지 이어지는 해안선 13㎞ 구간을 해양관광 진흥지구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관광 상품이 단절된 일부 구간에 관광 시설을 확충한 뒤, 한 번에 3~4가지 분야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통합 이용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목표입니다.

우선, 내년 상반기 중으로 궁촌에서 용화 구간에 해상 스카이바이크를 설치하고,

향후 장호에서 갈남을 거쳐 신남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유리 바닥 보트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삼척시는 해양관광 진흥지구 개발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정부 지침이 확정되면 해양관광 진흥지구 지정을 신청해, 천혜의 해양 관광 자원을 활용한 동해안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해양관광 진흥지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가 완화 돼, 삼척시의 해안 관광지 명소화에도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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