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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황금연휴 동해안 숙박업소 '반짝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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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닷새간의 긴 설 연휴를 이용해 강원도를 찾는 여행객이 늘면서, 동해안 주요 숙박시설과 관광지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숙박시설은 객실이 가득 찼고, 주요 관광지에도 휴일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연휴 둘째 날인 오늘은 비가 내리긴 했지만, 관광객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속초의 한 리조트입니다.

설을 앞두고 있지만 로비가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긴 연휴를 맞아 동해안으로 여행을 온 가족단위 관광객들입니다.

예약은 이미 한 달 전에 끝났습니다.

경관이 좋은 여느 동해안 호텔과 리조트도 설 당일 90%에서 10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번 설 연휴가 아시다시피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길게 형성돼 있어서 1박2일 코스보다는 2박3일 코스로 예약이 90% 이상 완료된 상태입니다."

주요 관광지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은 국민 시장이라는 명성답게 궂은 날씨에도 발디딜틈 없이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닭강정과 오징어순대, 회, 젓갈 등 지역 대표 먹거리를 맛보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명절 앞두고 있어서 부모님께 선물 사드리려고 시장에 방문했습니다. 감자전이 예전에 와서 먹었을때 맛있어 가지고 또 찾게되네요."

연휴 이틀째인 오늘 도내에는 20㎜안팎의 비가 내려 산불 예방과 겨울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됐습니다.

서울 강릉간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다소 정체가 빚어진 것을 제외하고는 차량 이동이 대체로 원활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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