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구제역에 대한 대응을 위해 긴급 자금을 확보해 현장에 투입합니다.

강원도는 재난안전기금 5억원을 확보해 설 연휴와 오는 7일 일제 소독의 날에 농가와 축산 관계 시설 등에 사용할 소독약품 8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예비비에서 구제역 긴급방역비 5억 8천만원을 확보해 시.군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장소 설치 등에 투입했습니다.

구제역은 현재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까지 확산하는 등 도내 유입 위험성이 커지고 있으며, 충북 충주 농장의 경우, 원주시 부론면, 귀래면과 불과 20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