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늘 춘천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작년 철원 모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던 장애학생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검찰에 재수사를 요구했습니다.


해당 단체는 교육청이 100페이지 분량의 자료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학교의 교장, 교감 등에 대해 검찰이 증거 불충분으로 모두 불기소 처분을 했다며, 이를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징계로 해임됐던 교장과 교감이 현재 피해 학생과 교사가 있는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증언한 교사들에 대한 보호조치를 진행하고,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