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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올림픽 '앙코르 공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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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내일이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 지 꼭 1년입니다.
성공적인 대회를 이끈 건 평화와 문화가 꼽히고 있습니다.

여) 특히 강원도는 도민이 함께하는 문화 올림픽에 많은 공을 들였고, 성과도 거뒀습니다.
개최 1주년을 맞아 문화올림픽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의 문화 올림픽은 도민이 참여하고 세계가 즐겼습니다.

450여 개 문화 행사에 54만 명이 관람했습니다.

대회 성공의 밑거름이자 도민의 자부심이 됐습니다.

/개최 1주년을 맞아 문화 올림픽의 앙코르 공연이 '어게인 평창'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작됐습니다.

어젯밤 강릉에선 '아트 온 스테이지'가 재현됐습니다.

도내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참여해 호평을 받았던 공연이었던 만큼 다시 보는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인터뷰]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역에서 큰일을 했고 어떤 특정한 개인의 행사가 아니었고 지역 주민 전체의 행사였으니까 지금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대표하는 대관령 겨울 음악제도 시작돼 7번의 메인 콘서트와 세 차례 찾아가는 음악회를 엽니다.

공연 외에도 평화 포럼이나 남북 음식 문화 전시, 동계올림픽 사진 전 등 올림픽의 감동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개최 1주년인 내일은 '어게인 평창'의 하이라이트로 대규모 축하 공연이 열립니다.

평창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저녁 6시 30분부터는 강릉에서 K-pop 콘서트가 개최됩니다.

춘천에서도 평화 문화 축전과 함께 밤에는 중도 일원에서 화려한 불꽃 아트쇼가 펼쳐집니다.

◀Stand-up▶
"어게인 평창은 17일, 다음 주 일요일까지 평창과 강릉뿐 아니라 동해시 등 올림픽 비 개최지를 포함한 도내 전역에서 계속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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