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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남북 교류협력 차질
2019-02-28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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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앞서 SBS 뉴스에서 보신 것처럼,
제2차 북미정상회담 협상이 결렬되면서, 강원도가 추진하려던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여) 특히 고대했던 금강산관광 재개도 불투명해져 고성군을 비롯해 강원도의 실망감은 더 컸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두 번째 북미정상회담은 결국 합의 없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의 잠재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과도한 요구는 수용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재 완화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북한에서는 제재 완화를 전체적으로 완화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저희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상당히 많은 부분에 비핵화 의지가 있었지만, 저희가 완전히 제재를 완화할 준비가 안 돼 있었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회담에 거는 기대가 컸습니다.
특히 북한에 대한 완전한 경제제재 해제는 아니더라도, 금강산관광 재개 등 일부 성과는 가능하다고 예상했었습니다.
또 동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비롯해 원산~금강~설악을 연결하는 동해관광공동특구 조성 등도 어느 정도 진척이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그러나 경제제재 완화나 해제에 대한 아무런 결과가 없어 난처한 상황이 됐습니다.
일단 강원도는 교류 가능한 사업들은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남북관계가 좋은 관계를 흔들림 없이 유지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 온 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해서 기획하고 있는 일들을 더 정성을 기울여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정상회담에 박정남 북한 강원도당위원장이 베트남 하롱베이 등을 시찰한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추진하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제재 완화가 관건입니다.
◀stand-up▶
"트럼프 대통령은 3차 정상회담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혀 북한과의 실질적인 경제 교류가 언제 가능할 지도 가늠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G1 뉴스 홍서표입니다."
남) 앞서 SBS 뉴스에서 보신 것처럼,
제2차 북미정상회담 협상이 결렬되면서, 강원도가 추진하려던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여) 특히 고대했던 금강산관광 재개도 불투명해져 고성군을 비롯해 강원도의 실망감은 더 컸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두 번째 북미정상회담은 결국 합의 없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의 잠재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과도한 요구는 수용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재 완화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북한에서는 제재 완화를 전체적으로 완화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저희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상당히 많은 부분에 비핵화 의지가 있었지만, 저희가 완전히 제재를 완화할 준비가 안 돼 있었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회담에 거는 기대가 컸습니다.
특히 북한에 대한 완전한 경제제재 해제는 아니더라도, 금강산관광 재개 등 일부 성과는 가능하다고 예상했었습니다.
또 동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비롯해 원산~금강~설악을 연결하는 동해관광공동특구 조성 등도 어느 정도 진척이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그러나 경제제재 완화나 해제에 대한 아무런 결과가 없어 난처한 상황이 됐습니다.
일단 강원도는 교류 가능한 사업들은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남북관계가 좋은 관계를 흔들림 없이 유지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 온 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해서 기획하고 있는 일들을 더 정성을 기울여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정상회담에 박정남 북한 강원도당위원장이 베트남 하롱베이 등을 시찰한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추진하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제재 완화가 관건입니다.
◀stand-up▶
"트럼프 대통령은 3차 정상회담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혀 북한과의 실질적인 경제 교류가 언제 가능할 지도 가늠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G1 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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