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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통합 상지대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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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 상지대와 상지영서대가 통합돼, 내년도 입시부터 상지대학교로 출범하게 됩니다.

이에 따른 학사 개편 등 후속조치가 진행되고 있는데,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상지대학교와 상지영서대가 내년 3월 1일부터 통합돼, 상지대학교로 거듭납니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학사구조 개편 등 후속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핵심은 학과 변동입니다.

일부 학과는 통.폐합 대상이 되고, 상당수 학과의 명칭과 성격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들은 학교 통합에 대체로 찬성하면서도,당장 바뀔 교육과정에 대해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공과가 특성이 강해서 커리큘럼이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교육을 하되, 4년제로 바뀌면 기존 전문대에서 받을 수 없던 교육들도 받을 수 있을까.."

[인터뷰]
"학과 명칭이 변경되었을 때 학생들이 소속감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학생들의 의견 수렴 반영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양 대학은 학생과 교직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구성원의 의견 수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선, 상지영서대 학생들이 학위를 그대로 받을 수 있도록 당분간 기존 학과 과정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측은 인구절벽시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능동적으로 대처해, 교육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상지대학교는 지난 몇년간의 어려움에서 벗어나서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학과 편성 등은 이달 안에 마무리되고, 오는 9월부터는 새로운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으로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게 됩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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