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지역 이.통장 연합회 일부 회원들의 사퇴 등 거취문제에 대해 관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춘천시 이.통장 연합회는 오늘 춘천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가 지역 이.통장 연합회 일부 회원들의 사퇴 동향을 파악하고, 시 연합회가 강원도 이.통장 연합회에 가입하지 않아 각종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하는 등 시 연합회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지역 동향 파악은 통상적인 업무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일부 사실 관계에 대해선 와전된 부분이 있고, 시 연합회 단체 성격을 고려해 예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춘천시 이.통장 연합회에는 25개 읍면동 지역 680여 명의 이.통장들이 가입돼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