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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제천~영월 동서고속도로 착공 '기대'
2019-04-02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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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의 교통 인프라는 열악하지만 번번히 경제성 논리에 발목이 잡혀 진척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년째 제자리 걸음 중인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도 그 중 하나인데요,
기획재정부가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확정하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택과 삼척을 잇는 동서고속도로는 국토 중앙을 횡단하는 주요 교통망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난 2015년 평택~제천 구간은 모두 개통됐지만, 나머지 제천부터 삼척까지 123km는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제천~영월 구간마저도 올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 선정 과정에선 고배를 마셨습니다./
다행히 타당성 점검이 필요한 사업으로 분류돼, 사업 추진 불씨만 살아있는 상태였습니다.
◀브릿지▶
"이번에 기획재정부가 제천~영월 구간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사업 추진의 동력이 다시 마련됐습니다"
영월군은 동서고속도로의 착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번에는 국가균형 프로젝트 계획에 본 사업계획이 포함된 만큼, 예비타당성 검토대상 사업에서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폐광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예타 대상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종착지인 삼척까지 연장하는 것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달 안에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해,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낙후된 폐광지역은 우선 도시와의 도로망 확충이 빨리함으로써 지역경제 개발에 좀더 촉진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제천∼영월간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4조200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물론, 2만 3천500여명의 고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강원도의 교통 인프라는 열악하지만 번번히 경제성 논리에 발목이 잡혀 진척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년째 제자리 걸음 중인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도 그 중 하나인데요,
기획재정부가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확정하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택과 삼척을 잇는 동서고속도로는 국토 중앙을 횡단하는 주요 교통망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난 2015년 평택~제천 구간은 모두 개통됐지만, 나머지 제천부터 삼척까지 123km는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제천~영월 구간마저도 올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 선정 과정에선 고배를 마셨습니다./
다행히 타당성 점검이 필요한 사업으로 분류돼, 사업 추진 불씨만 살아있는 상태였습니다.
◀브릿지▶
"이번에 기획재정부가 제천~영월 구간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사업 추진의 동력이 다시 마련됐습니다"
영월군은 동서고속도로의 착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번에는 국가균형 프로젝트 계획에 본 사업계획이 포함된 만큼, 예비타당성 검토대상 사업에서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폐광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예타 대상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종착지인 삼척까지 연장하는 것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달 안에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해,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낙후된 폐광지역은 우선 도시와의 도로망 확충이 빨리함으로써 지역경제 개발에 좀더 촉진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제천∼영월간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4조200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물론, 2만 3천500여명의 고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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