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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눈덩이..원인 조사 '속도'
2019-04-06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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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뉴스에서는 오늘도, 산불 관련 소식을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어제 고성.속초 산불과 강릉.동해 산불이 진화된데 이어, 오늘은 마지막으로 인제 산불까지 모두 잡았습니다.
정부는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 곳의 산불 발화 원인이 대부분 실화인 것으로 보여, 경찰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산불은 모두 꺼졌습니다.
산림청과 강원도는 고성과 속초, 강릉과 동해, 인제에서 발생한 산불이 모두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면적은 인제가 알려진 것 보다 늘어, 모두 530ha로 집계됐습니다.
재산 피해는 주택 162채, 창고 57동, 하우스 9동, 관광세트장 109동, 오토캠핑리조트 46동, 휴게소 1동, 차량 12대, 농기계 241대 등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500여 명은 아직도 집에 돌아가지 못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고성과 속초, 강릉과 동해, 인제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수습 과정에서 생계안정 비용과, 복구에 필요한 행정과 재정, 금용과 의료비용 등이 지원됩니다.
강원도도 피해지역 지원에 총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게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 문제가 되겠습니다. 컨테이너 하우스를 놓을 것인지, 분양되지 않은 아파트에 들어가시게 할 것인지.."
경찰의 발화 원인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3곳 모두 인위적인 요인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알려진 대로 고성 산불은 전신주 개폐기에서 불꽃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관련 증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원인 미상이었던 강릉과 인제도 실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곳 모두, 불이 시작된 지점에서 소각이나 전기적 요인 등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역시 관련 증거물을 국과수에 넘겼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분석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자연 발화는 아닌 것 같다"며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G1뉴스에서는 오늘도, 산불 관련 소식을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어제 고성.속초 산불과 강릉.동해 산불이 진화된데 이어, 오늘은 마지막으로 인제 산불까지 모두 잡았습니다.
정부는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 곳의 산불 발화 원인이 대부분 실화인 것으로 보여, 경찰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산불은 모두 꺼졌습니다.
산림청과 강원도는 고성과 속초, 강릉과 동해, 인제에서 발생한 산불이 모두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면적은 인제가 알려진 것 보다 늘어, 모두 530ha로 집계됐습니다.
재산 피해는 주택 162채, 창고 57동, 하우스 9동, 관광세트장 109동, 오토캠핑리조트 46동, 휴게소 1동, 차량 12대, 농기계 241대 등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500여 명은 아직도 집에 돌아가지 못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고성과 속초, 강릉과 동해, 인제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수습 과정에서 생계안정 비용과, 복구에 필요한 행정과 재정, 금용과 의료비용 등이 지원됩니다.
강원도도 피해지역 지원에 총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게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 문제가 되겠습니다. 컨테이너 하우스를 놓을 것인지, 분양되지 않은 아파트에 들어가시게 할 것인지.."
경찰의 발화 원인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3곳 모두 인위적인 요인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알려진 대로 고성 산불은 전신주 개폐기에서 불꽃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관련 증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원인 미상이었던 강릉과 인제도 실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곳 모두, 불이 시작된 지점에서 소각이나 전기적 요인 등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역시 관련 증거물을 국과수에 넘겼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분석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자연 발화는 아닌 것 같다"며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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