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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아파트 공사 소음.먼지.."못살겠다"
2019-04-08
김기태B 기자 [ g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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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 태장동 주민들이 인근 공공임대주택 아파트 공사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음과 먼지, 진동 때문에 더 이상은 못살겠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시 태장동의 한 주택 내부.
지난해부터 화장실 쪽 벽면에 금이 가더니, 이제는 문틀 전체가 들썩입니다.
뿐만 아니라, 창문에는 뽀얗게 먼지가 쌓였습니다.
[인터뷰]
"시끄럽다고만 생각을 했는데, 그게 미세하게 틈이 벌어지면서 점점점점 크게 벌어져서, 저 문이 언제 떨어져서 저희가 다칠지 굉장히 지금 두렵습니다."
20가구가 살고 있는 인근 연립주택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벽면 곳곳에 균열이 가있고, 벽이 뒤틀려 문을 여닫기도 어렵습니다.
주민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중인 국민임대주택단지 공사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근 주민들은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관련 기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달 대책회의를 열고, LH 강원지역본부와 원주시청 등에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공사현장의 소음과 진동, 분진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공사가 완료되더라도 일조권과 사생활 침해 문제 등도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 집이 안전하지 못하니까 항상 불안한 거에요. 거기에 대한 대책을 세워주셔야 되는데, 거기에 대한 대책을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아무도 없어요. 그래서 답답하고 이렇게 집회까지 하게됐어요."
이에 대해 LH는 건축법과 원주시 건축조례 상 설계와 시공 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소음과 비산먼지, 진동에 대해선 저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원주시 태장동 주민들이 인근 공공임대주택 아파트 공사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음과 먼지, 진동 때문에 더 이상은 못살겠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시 태장동의 한 주택 내부.
지난해부터 화장실 쪽 벽면에 금이 가더니, 이제는 문틀 전체가 들썩입니다.
뿐만 아니라, 창문에는 뽀얗게 먼지가 쌓였습니다.
[인터뷰]
"시끄럽다고만 생각을 했는데, 그게 미세하게 틈이 벌어지면서 점점점점 크게 벌어져서, 저 문이 언제 떨어져서 저희가 다칠지 굉장히 지금 두렵습니다."
20가구가 살고 있는 인근 연립주택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벽면 곳곳에 균열이 가있고, 벽이 뒤틀려 문을 여닫기도 어렵습니다.
주민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중인 국민임대주택단지 공사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근 주민들은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관련 기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달 대책회의를 열고, LH 강원지역본부와 원주시청 등에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공사현장의 소음과 진동, 분진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공사가 완료되더라도 일조권과 사생활 침해 문제 등도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 집이 안전하지 못하니까 항상 불안한 거에요. 거기에 대한 대책을 세워주셔야 되는데, 거기에 대한 대책을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아무도 없어요. 그래서 답답하고 이렇게 집회까지 하게됐어요."
이에 대해 LH는 건축법과 원주시 건축조례 상 설계와 시공 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소음과 비산먼지, 진동에 대해선 저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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