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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불꽃대회 추경 예산, 전액 삭감
2019-04-10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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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가 추진하는 '2019 춘천 세계불꽃대회'의 예산 확보가 무산됐습니다.
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건데,
실효성 등을 두고 의원들의 강한 질타가 이어졌고, 결국 전액 삭감됐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는 불꽃축제 예산과 관련해 시작부터 집행부를 질타했습니다.
당초 예산에서 삭감된 사업을 불과 몇 달만에 이름만 바꿔 추경에 다시 올리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사실 이게 작년 의회에서 부결이 된 상황에서 추경에 바로 올라온다는 것은 정말 굉장히 큰 문제입니다. 이건 도의회를 굉장히 무시하는 처사밖에 안되거든요."
이미 서울과 포항 등 타 지역에서 비슷한 행사를 진행중인데, 과연 18억 원짜리 행사로 경쟁력이 있을지도 의문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세먼지 때문에 온 나라가 저감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불꽃대회를 추진하는 것이 맞느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특히, 동해안 산불로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불꽃대회 개최를 국민들이 이해하겠냐고도 되물었습니다.
[인터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저는 강원도에 산불이 났다고해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봉사활동을 하러오셨던 분들에게도 '이건 너무하지 않아?' 뭐 이런 생각을 하게 할 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강원도는 관광 산업 말고는 마땅한 성장 동력이 없는 상황에서 양질의 관광 컨텐츠 개발을 더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불꽃대회는 장기적 관점으로 봐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서해안이나 남해안쪽 가보면 지금 완전히 5년 10년 전부터 바뀌어 있습니다. 저희도 좀 이제는..관광이 주력 사업입니다 강원도는. 이걸 위해서는 우리가 해야됩니다. 안하면 안됩니다."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는 '2019 세계불꽃대회' 관련 예산 10억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강원도가 추진하는 '2019 춘천 세계불꽃대회'의 예산 확보가 무산됐습니다.
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건데,
실효성 등을 두고 의원들의 강한 질타가 이어졌고, 결국 전액 삭감됐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는 불꽃축제 예산과 관련해 시작부터 집행부를 질타했습니다.
당초 예산에서 삭감된 사업을 불과 몇 달만에 이름만 바꿔 추경에 다시 올리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사실 이게 작년 의회에서 부결이 된 상황에서 추경에 바로 올라온다는 것은 정말 굉장히 큰 문제입니다. 이건 도의회를 굉장히 무시하는 처사밖에 안되거든요."
이미 서울과 포항 등 타 지역에서 비슷한 행사를 진행중인데, 과연 18억 원짜리 행사로 경쟁력이 있을지도 의문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세먼지 때문에 온 나라가 저감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불꽃대회를 추진하는 것이 맞느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특히, 동해안 산불로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불꽃대회 개최를 국민들이 이해하겠냐고도 되물었습니다.
[인터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저는 강원도에 산불이 났다고해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봉사활동을 하러오셨던 분들에게도 '이건 너무하지 않아?' 뭐 이런 생각을 하게 할 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강원도는 관광 산업 말고는 마땅한 성장 동력이 없는 상황에서 양질의 관광 컨텐츠 개발을 더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불꽃대회는 장기적 관점으로 봐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서해안이나 남해안쪽 가보면 지금 완전히 5년 10년 전부터 바뀌어 있습니다. 저희도 좀 이제는..관광이 주력 사업입니다 강원도는. 이걸 위해서는 우리가 해야됩니다. 안하면 안됩니다."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는 '2019 세계불꽃대회' 관련 예산 10억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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