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 '4월 폭설'..산불 위험 해소
2019-04-10
김기태B 기자 [ gitae@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어젯밤부터 영서남부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4월에 때아닌 폭설이 내렸습니다.
태백지역에는 기상관측 이후 역대 가장 많은 '4월 눈'이 내리는 등 일부지역에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쌓였는데요,
눈들이 녹아 마른 땅을 적셔주며 산불 위험은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봄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청명'도 지났지만, 마을은 하룻밤새 한겨울로 되돌아갔습니다.
갑작스런 폭설에 집집마다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합니다.
대형장비를 동원해 눈을 한쪽으로 모으는가 하면, 트럭에 옮겨 담기도 합니다.
◀브릿지▶
"한때 도내 일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평창과 태백, 정선 등 지역에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대관령에 23.8cm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향로봉 24.4, 평창 23.8, 태백 22.5cm 등 산간과 영서지역에 폭설이 집중됐습니다.
때아닌 기습폭설에 밤사이 차가 눈길에 고립되는 등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태백과 정선 등에서 눈길에 고립된 7명을 구조하는 등 눈 피해 신고 11건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도 전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산불 위험은 덜게 됐습니다.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던 건조특보가 모두 해제됐고, 강원도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도 한단계 낮아졌습니다.
[인터뷰]
"산불위험지수 및 강우여건을 고려할 때, 산불 발생 위험성이 낮아짐에 따라 강원도에 발령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 발령했습니다."
산림청은 그러나 이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또다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비상경계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어젯밤부터 영서남부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4월에 때아닌 폭설이 내렸습니다.
태백지역에는 기상관측 이후 역대 가장 많은 '4월 눈'이 내리는 등 일부지역에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쌓였는데요,
눈들이 녹아 마른 땅을 적셔주며 산불 위험은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봄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청명'도 지났지만, 마을은 하룻밤새 한겨울로 되돌아갔습니다.
갑작스런 폭설에 집집마다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합니다.
대형장비를 동원해 눈을 한쪽으로 모으는가 하면, 트럭에 옮겨 담기도 합니다.
◀브릿지▶
"한때 도내 일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평창과 태백, 정선 등 지역에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대관령에 23.8cm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향로봉 24.4, 평창 23.8, 태백 22.5cm 등 산간과 영서지역에 폭설이 집중됐습니다.
때아닌 기습폭설에 밤사이 차가 눈길에 고립되는 등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태백과 정선 등에서 눈길에 고립된 7명을 구조하는 등 눈 피해 신고 11건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도 전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산불 위험은 덜게 됐습니다.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던 건조특보가 모두 해제됐고, 강원도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도 한단계 낮아졌습니다.
[인터뷰]
"산불위험지수 및 강우여건을 고려할 때, 산불 발생 위험성이 낮아짐에 따라 강원도에 발령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 발령했습니다."
산림청은 그러나 이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또다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비상경계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