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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퀸 가리자"..두산 매치플레이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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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2019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춘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아쉽게도 LPGA 주역인 박인비와 유소연 등이 8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KLPGA 선수들의 진검승부가 빛났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선수들의 호쾌한 티샷이 페어웨이 중앙을 가릅니다.

정교한 아이언샷은 그린을 정확히 공략합니다.

자로 잰 듯한 컴퓨터 퍼팅으로 홀을 마무리합니다.

2019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4일차를 맞아 열기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LPGA 베테랑 박인비와 유소연이 참가해 관심을 모았지만, 아쉽게도 둘 다 8강을 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국내파들의 양보 없는 경쟁이 그린을 달궜습니다.

[인터뷰]
"작년보다 코스 상태랑 그린 상태가 너무 좋아져서 스피드가 워낙에 빠르다 보니까, 조금 더 재미있게 좀 플레이하는 것도 있고요. 좀 어렵게 플레이하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

장하나와 박지영, 박보미 등 도 연고 선수들의 선전도 기대됐지만, 모두 8강에 들지 못했습니다.

올해 대회 역시 변별력을 높이고 흥행을 유도하기 위해, 64명의 출전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조별리그로 16강 진출자를 가렸습니다.

16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패가 바로 결정되는 짜릿함에 구름 갤러리가 몰렸습니다.

도내에서는 자주 열리지 않는 정상급 대회라 골프 꿈나무들도 많이 찾았습니다.

[인터뷰]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퍼팅이나 어프로치 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하는지) 그런 것을 배웠어요."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7억 원으로, 우승 상금만 1억7천500만 원 입니다.

◀stand-up▶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는 오늘 4강에 오른 4명의 선수가 내일 열리는 준결승과 결승전을 통해 가리게 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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