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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영월 동물원 개장..관광경기 보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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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월군에 오늘 동물원이 개장했습니다.

친숙한 애완동물부터 이색적인 동물까지 볼 수 있고, 캠핑도 할 수 있는데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아, 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우리 안에서 당나귀들이 서로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냅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알파카의 모습도 귀엽습니다.

나른한 오후, 염소들은 내리쬐는 햇볕 아래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동물원은 역시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익숙한 동물도 있고 못보던 동물도 많은 것 같아서, 아이가 너무 신기해하고 먹이 주는 체험이 너무 재밌는거 같아요."

영월에 동물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축구장 8개가 넘는 공간에 동물 우리와 실내체험시설 등이 들어섰습니다.

미니돼지와 햄스터같은 애완 동물부터 사막 여우와 무플론, 왈라비 등 이색 동물까지, 26종 400여 마리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물원 안에는 캠핑장도 마련돼,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편히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런 공립시설, 특히 소재가 특별하고 애완동물을 활용한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서게 돼, 영월 박물관 특구에 새로운 명소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제도 많습니다.

어른 7천원, 어린이 5천원인 입장료에 비해 편의시설이나 먹거리, 문화 콘텐츠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차 시설 확충과 교통 인프라 개선,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 등도 고민해야 할 부분입니다.

◀ S / U ▶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은 가운데, 새롭게 문을 연 동물원이 영월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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