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 빨간 진드기 극성..주민 '불안'
2019-05-23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요즘 도심 곳곳에서 진드기처럼 생긴 빨간색의 작은 벌레 보신 분들 있으실 텐데요,
일본에서 유입된 해충인데,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꽃매미 등 최근 외래 해충이 늘면서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건물 외벽에 쌀알보다 작은 빨간 벌레가 바글바글 거립니다.
풀숲에도, 공원 벤치에도 빨간 벌레 천지입니다.
여태껏 본 적 없는 새빨간 벌레 떼의 습격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징그럽고 물리면 어떡하나 애들 기르는 집에선 많이 걱정이 되겠어요. 노인들하고.."
[리포터]
/도심 주택가를 덮친 이 벌레는 빨간 진드기라고도 불리는 외래 해충, '다카라다니'입니다.
일본에서 유입됐는데, 초여름 직전인 지금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멘트벽이나 화분 등에서 쉽게 발견되며 빛을 좋아해 낮 시간에 주로 활동합니다./
야간에 빛을 따라 불이 켜져 있는 집안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 인체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때때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번식력이 워낙 강해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휴대용 방역기를 지역 주민들에게 대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분무 소독 위주로 잔류 분무가 되도록 진행하고 있고 6월부턴 춘천 전 지역을 위탁 방역 계약으로 17개 업체가 방역 소독할 예정입니다."
[리포터]
습기에 약해서 물에 닿으면 쉽게 죽고 장마철이 오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 S / U ▶
"산란에 들어가 개체수가 줄어드는 다음달까지 시민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요즘 도심 곳곳에서 진드기처럼 생긴 빨간색의 작은 벌레 보신 분들 있으실 텐데요,
일본에서 유입된 해충인데,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꽃매미 등 최근 외래 해충이 늘면서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건물 외벽에 쌀알보다 작은 빨간 벌레가 바글바글 거립니다.
풀숲에도, 공원 벤치에도 빨간 벌레 천지입니다.
여태껏 본 적 없는 새빨간 벌레 떼의 습격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징그럽고 물리면 어떡하나 애들 기르는 집에선 많이 걱정이 되겠어요. 노인들하고.."
[리포터]
/도심 주택가를 덮친 이 벌레는 빨간 진드기라고도 불리는 외래 해충, '다카라다니'입니다.
일본에서 유입됐는데, 초여름 직전인 지금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멘트벽이나 화분 등에서 쉽게 발견되며 빛을 좋아해 낮 시간에 주로 활동합니다./
야간에 빛을 따라 불이 켜져 있는 집안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 인체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때때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번식력이 워낙 강해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휴대용 방역기를 지역 주민들에게 대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분무 소독 위주로 잔류 분무가 되도록 진행하고 있고 6월부턴 춘천 전 지역을 위탁 방역 계약으로 17개 업체가 방역 소독할 예정입니다."
[리포터]
습기에 약해서 물에 닿으면 쉽게 죽고 장마철이 오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 S / U ▶
"산란에 들어가 개체수가 줄어드는 다음달까지 시민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