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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의료기기 '중국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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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의 첨단의료기기가 본격적으로 중국 수출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지난 달 원주에서 중국 산시성과 의료기기 수출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주에는 산시성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원주 의료기기산업은 지난 1998년 강원도 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이후, 21년이 지난 현재 154개 업체가 운영 중입니다.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액은 4천억원 규모로, 매년 10% 안팎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업체 수는 전국의 4.7%에 불과하지만, 수출액은 전국의 ¼을 차지할 정도로, 지역의 주력 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중국 수출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먼저, 지난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중국 산시성과 의료기기 수출 협약을 맺었습니다.

첨단의료기기의 연구 개발과 기업 교류를 지원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의료기기 인허가와 수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중국 산시성은 원주 의료기기 업체가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도 밝혔습니다.

이번 주에는 원창묵 시장 등 원주시 공무원들이 중국 산시성을 방문해, 중국 기업을 상대로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했습니다.

[인터뷰]
"대형병원이 들어설 예정인데, 그것을 관리 운영하는 것을 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직접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서. 또, 그로 인해 우리지역 의료기기가 수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원주시는 중국 산시성을 중국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삼아,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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