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도시 지역에 많은 변화를 겪은 강릉시가 행정 구역 경계를 일부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강릉시는 새로운 주택 단지와 도로가 조성되면서 주민의 생활권과 행정 구역이 일치하지 않는 불합리한 동 경계를 원점에서 조정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상 지역은 올림픽 때 선수촌이 있었던 유천 택지 등 36곳이며, 다음 주부터는 주민 설명회를 열어 동 경계가 조정될 때 벌어질 수 있는 불편이나 갈등을 미리 조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