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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인도가 잡초밭..도심 관리 '부실'
2019-07-17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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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인도가 아닌 차도로 보행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수개월째 인도 위에 제초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일인데요,
어찌된 영문인지 박성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원주시 봉산동의 한 마을 옆 도로변입니다.
사람이 다니는 인도에 잡초가 우거져 마치 정글을 방불케 합니다.
언제부터 관리를 하지 않았는지 보행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인도를 놔 두고 차도로 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브릿지▶
"이곳은 보행자가 다니는 인도입니다. 그러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보니 보시는 것처럼 아예 풀밭으로 변했습니다."
또 불법으로 투기된 공사자재와 몸통이 잘려나간 나무가 인도 곳곳에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장애인과 노약자는 물론 학생들이 이곳을 지나다 다칠까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인터뷰]
"젊은 사람들 같으면 지장이 없지만은 70세 이상 되는 사람들은 풀에 걸려 넘어지고, 휠체어도 다닐수가 없어요."
원주시는 올 초부터 도시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더 깨끗한 원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대대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행자가 많은 도로변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되다보니,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이 밀집한 혁신도시 인도에도 잡초가 우거져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를 담당하는 환경정비 인력이 5명에 불과해 제대로된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이번주 내로 용역계약을 체결해서 좀더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서 혁신도시 주민분들을 위해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드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원주시가 품격있고 쾌적한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선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행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원주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인도가 아닌 차도로 보행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수개월째 인도 위에 제초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일인데요,
어찌된 영문인지 박성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원주시 봉산동의 한 마을 옆 도로변입니다.
사람이 다니는 인도에 잡초가 우거져 마치 정글을 방불케 합니다.
언제부터 관리를 하지 않았는지 보행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인도를 놔 두고 차도로 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브릿지▶
"이곳은 보행자가 다니는 인도입니다. 그러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보니 보시는 것처럼 아예 풀밭으로 변했습니다."
또 불법으로 투기된 공사자재와 몸통이 잘려나간 나무가 인도 곳곳에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장애인과 노약자는 물론 학생들이 이곳을 지나다 다칠까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인터뷰]
"젊은 사람들 같으면 지장이 없지만은 70세 이상 되는 사람들은 풀에 걸려 넘어지고, 휠체어도 다닐수가 없어요."
원주시는 올 초부터 도시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더 깨끗한 원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대대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행자가 많은 도로변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되다보니,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이 밀집한 혁신도시 인도에도 잡초가 우거져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를 담당하는 환경정비 인력이 5명에 불과해 제대로된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이번주 내로 용역계약을 체결해서 좀더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서 혁신도시 주민분들을 위해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드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원주시가 품격있고 쾌적한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선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행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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