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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내년 국비 10% 증가..일부 현안 또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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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강원도 관련 국비 규모도 윤곽이 나왔습니다.

목표를 초과해 지난해 보다 10% 이상 늘었지만, 일부 현안 사업은 또 누락됐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가 정부의 내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확보 가능한 국비는 모두 6조7천여억 원으로 지난해 6조8백여억 원 보다 10.5%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초 목표액인 6조3천억 원도 초과 달성하게 됐습니다.

하반기에 공모 사업까지 확정되면 강원도에 떨어지는 국비 규모는 조금 더 늘 전망입니다.

/분야별로 보면, 혁신성장과 일자리 등 경제 분야 4천백억 원, SOC 1조 천억 원, 문화관광체육 2천7백억 원, 보건복지 1조7천8백억 원,

농림해양 5천5백억 원, 환경 2천3백억 원, 안전과 국방 2조3천5백억 원 등 입니다./

[인터뷰]
"전년 대비 혁신성장 및 경제 분야라든지 SOC 분야, 복지 분야에 있어서 큰 폭으로 증가가 되었고요."

강원도는 특히 이모빌리티와 세라믹부품 고도화, 첨단의료기기 등 혁신성장 관련 예산을 비롯해 설악동 재건과 연안방재연구센터 등 해묵은 현안 사업 예산 확보를 성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강원도가 중요 현안이라고 내세운 일부 사업은 또 누락됐습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는 수소생산 플랜트와 희토류 클러스터, 드론 스타디움 조성은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또 평화테마파크와 춘천~철원 고속도로, 동해북부선 사업 등도 누락됐습니다./

정부 예산안은 이제 국회 상임위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회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stand-up▶
"강원도는 국회 예산안 심사 단계에서 누락된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매년 그렇듯 성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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