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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진학 '선지원 후추첨'..전교조는 반발
2019-09-02
오신영 기자 [ 5shin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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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춘천과 원주, 강릉은 고교 평준화 지역이어서, 고등학교 진학시, 무조건 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집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고등학교를 가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는데요,
여) 강원도교육청이 새로운 고교 진학 제도를 내놓았습니다.
학교 선택권을 주고, 이를 바탕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한 희망하는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건데,
일부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면 현재는 무작위 추첨 방식을 거칩니다.
이렇다 보니 집과 가까운 학교를 두고 멀리 떨어진 곳으로 배정되는 일도 생기게 됩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7년 만에 고교 진학 제도를 손봤습니다.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를 추첨해 배정하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입니다.
[인터뷰]
"학교 평준화 지역 배정 시에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학교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도입하게 되는 선지원 후추첨 배정 방식은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학교 선택권을 보장해주기 위한데 목적이 있습니다."
[리포터]
대상은 고교 평준화 지역인 춘천과 원주, 강릉 등 3개 지역에 있는 일반계 고교입니다.
/'선지원 후추첨 제도'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에서는 학생이 2지망까지 학교를 선택할 수 있고, 지원 학교별로 정원의 50%를 추첨으로 선발합니다.
만약, 2지망에도 선발되지 못했다면 2단계로 넘어가는데, 2단계에서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학교가 배정됩니다.
이때, 원거리 배제 원칙에 따라 대중교통 50분 이상의 거리는 후보군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고교 배정 제도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 학교 선호도가 존재하는데,
강원도교육청이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을 내놨다는 겁니다.
[인터뷰]
"학교 간 격차가 완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지원 후추첨 방식을 진행하면 특정 학교 쏠림 현상 같은 것들이 우려가 되고요."
[리포터]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제도가 안정되면 학교별 배정 비율을 늘려 학생이 원하는 학교에 최대한 진학하도록 보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브릿지▶
"교육청의 새로운 고교 진학 제도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불러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남) 춘천과 원주, 강릉은 고교 평준화 지역이어서, 고등학교 진학시, 무조건 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집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고등학교를 가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는데요,
여) 강원도교육청이 새로운 고교 진학 제도를 내놓았습니다.
학교 선택권을 주고, 이를 바탕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한 희망하는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건데,
일부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면 현재는 무작위 추첨 방식을 거칩니다.
이렇다 보니 집과 가까운 학교를 두고 멀리 떨어진 곳으로 배정되는 일도 생기게 됩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7년 만에 고교 진학 제도를 손봤습니다.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를 추첨해 배정하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입니다.
[인터뷰]
"학교 평준화 지역 배정 시에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학교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도입하게 되는 선지원 후추첨 배정 방식은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학교 선택권을 보장해주기 위한데 목적이 있습니다."
[리포터]
대상은 고교 평준화 지역인 춘천과 원주, 강릉 등 3개 지역에 있는 일반계 고교입니다.
/'선지원 후추첨 제도'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에서는 학생이 2지망까지 학교를 선택할 수 있고, 지원 학교별로 정원의 50%를 추첨으로 선발합니다.
만약, 2지망에도 선발되지 못했다면 2단계로 넘어가는데, 2단계에서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학교가 배정됩니다.
이때, 원거리 배제 원칙에 따라 대중교통 50분 이상의 거리는 후보군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고교 배정 제도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 학교 선호도가 존재하는데,
강원도교육청이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을 내놨다는 겁니다.
[인터뷰]
"학교 간 격차가 완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지원 후추첨 방식을 진행하면 특정 학교 쏠림 현상 같은 것들이 우려가 되고요."
[리포터]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제도가 안정되면 학교별 배정 비율을 늘려 학생이 원하는 학교에 최대한 진학하도록 보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브릿지▶
"교육청의 새로운 고교 진학 제도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불러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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