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선 5일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 5일장의 상생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5일장 박람회가 시작됐습니다.

여) 오늘 G1 8시 뉴스는 축제가 열리는 이곳 정선에서 행사 소식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대한민국 5일장 박람회의 이모저모를, 조기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대표하는 특산물과 음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경북 풍기 인삼과 충남 홍성의 젓갈, 전남 무안의 양파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먹거리촌에서는 각 지역의 전통 5일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향토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군데에서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까 되게 좋아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같이 모여서 한국 문화를 체험해보고 음식을 먹어보니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2019 대한민국 5일장 박람회가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대한민국 5일장, 정선에 담다'를 주제로, 정선 5일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국 5일장의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80여개 전통시장과 관련업체가 참가했습니다.

판매촌과 먹거리촌, 5일장 근대 역사거리와 체험촌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전국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큰 힘이 되고, 또 이를 계기로 우리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문화 공연과 보부상 퍼레이드, 5일장 특산물 경매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열릴 예정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