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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D-10'..막바지 수능 준비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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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어느새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학생들은 막바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중요한 시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윤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수능을 앞둔 고 3 교실은 조용함 속에서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졸음을 이기려 추운 복도로 나가있기도 합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열흘.

고3 수험생들은 마지막 집중력을 쏟아 붓습니다.

◀브릿지▶
"학생들은 실제 시험과 동일한 시간표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영역별로 시험과 똑같은 순서대로 공부하며 실전 감각을 기르는 겁니다."

다음주면 초·중·고 12년의 공부를 평가받는다는 생각에, 아무리 열심히 준비했어도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한 자릿수로 줄어들다 보니까 하루하루가 되게 소중하게 느껴지고 또 점점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교사들도 코 앞으로 다가온 수능이 걱정되기는 마찬가지.

제자들을 위해 직접 응원가도 불렀습니다.



"떨지 마. 두려워 마. 우린 널 믿어."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스스로 취약한 부분에 집중하고, 자신감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내가 모르는 건 없다' 라는 생각으로 자신감 있게 자기가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을 캐치해서 얼른 채워나가는 시간을 마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수능과 연계되는 EBS 교재를 최종 점검하고, 점수를 올릴 가능성이 높은 과목에 투자하라고 조언합니다.

밤을 새거나 과다한 카페인을 섭취하는 건 오히려 생체 리듬에 방해가 된다고도 지적합니다./

[인터뷰]
"특히 9월(모의평가)에 본 내용들을 중심으로해서 개념 위주로 학습을 하면 수능 난이도와 상관없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올해 도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천2백여 명 줄어든 만3천6백여 명.

수험생들은 수능 하루 전날인 오는 13일 예비소집을 갖고, 다음 달 4일에 시험 결과를 통지받을 예정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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