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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국방개혁에 평화지역 '뿔났다'
2019-12-04
오신영 기자 [ 5shin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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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화지역 5개 지자체 주민들이 오늘 청와대 앞에서 정부의 국방개혁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민들은 국방개혁으로 인해 벌써부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청와대 앞이 양구와 철원, 화천, 인제, 고성 등 평화지역 5개 군에서 상경한 천여명의 주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 주민들은 하나같이 국방개혁을 규탄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라며 외쳤습니다.
"정부 각 부처에서는 접경 지역의 피해에 대한 범정부적 합리적 보상과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엄중히 요청하는 바이다."
[리포터]
주민들은 입대 장병 감소로 인한 군부대 통·폐합에는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지역과 협의 없이 진행된 국방개혁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군부대 이전과 폐지가 예정된 지역은 대책 마련도 못한 채 벌써부터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인터뷰]
"군인들이 빠져나가니까 장사가 안됩니다. 장사가 안되는 걸 떠나서 주민들은 어떻게 해야 되냐 이런 걸 고민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평화지역 5개 군은 오후에 국방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동시에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5개 군은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리포터]
대책위는 피해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군부대 유휴부지 무상 양여 등 현실적인 대안부터 실행해 달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빠르면 이달 내에 5개 군수하고 국방부하고 MOU를 체결해서 각 시군별로 선별적으로 과제를 인식해서 같이 협의하도록.."
[리포터]
이번 집회와 관련해 청와대는 평화 지역에 대한 지원 대책을 담당하는 국무총리실 산하 조직을 신설할지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평화지역 5개 지자체 주민들이 오늘 청와대 앞에서 정부의 국방개혁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민들은 국방개혁으로 인해 벌써부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청와대 앞이 양구와 철원, 화천, 인제, 고성 등 평화지역 5개 군에서 상경한 천여명의 주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 주민들은 하나같이 국방개혁을 규탄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라며 외쳤습니다.
"정부 각 부처에서는 접경 지역의 피해에 대한 범정부적 합리적 보상과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엄중히 요청하는 바이다."
[리포터]
주민들은 입대 장병 감소로 인한 군부대 통·폐합에는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지역과 협의 없이 진행된 국방개혁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군부대 이전과 폐지가 예정된 지역은 대책 마련도 못한 채 벌써부터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인터뷰]
"군인들이 빠져나가니까 장사가 안됩니다. 장사가 안되는 걸 떠나서 주민들은 어떻게 해야 되냐 이런 걸 고민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평화지역 5개 군은 오후에 국방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동시에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5개 군은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리포터]
대책위는 피해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군부대 유휴부지 무상 양여 등 현실적인 대안부터 실행해 달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빠르면 이달 내에 5개 군수하고 국방부하고 MOU를 체결해서 각 시군별로 선별적으로 과제를 인식해서 같이 협의하도록.."
[리포터]
이번 집회와 관련해 청와대는 평화 지역에 대한 지원 대책을 담당하는 국무총리실 산하 조직을 신설할지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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