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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명성교통 노사갈등..파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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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농촌지역을 운행하는 유일한 버스업체인 명성교통의 노사갈등이 장기화되면서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명성교통지부는 "사측이 최소한의 생존임금 조차 보장하지 않고 있고, 억지 주장으로 노조원 3명을 정직 조치하는 등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며, 다음달 3일까지 명성교통 앞 등에 집회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명성교통 관계자는 "버스운행을 시작한지 불과 2년도 안된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기존 업체 수준의 임금을 주장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명성교통은 총 17대의 버스를 운행하며 횡성 농촌지역 53개 노선에서 하루 119회 운행하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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