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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청사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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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차 혁신도시 이전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원주 시대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다른 공공기관들도 잇따라 외연 확장에 나서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 2청사입니다.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급여보장실과 약제관리실 등 서울 사무소에 있던 11개 부서, 천 백여명이 이전했습니다.

◀브릿지▶
"심평원은 지난 4년동안 이어온 이원체제를 마감하고, 완전한 원주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기존 인원을 포함해 모두 2천 300명의 직원이 원주에서 근무하게 돼, 전국 최대 규모의 지방 이전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심평원은 이를 계기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에 노력을 더 기울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우리가 여태껏 원주시와 협력하고 있던 부분을 좀더 강화하고, 좀더 협력을 더 잘함으로써 원주시에 녹아내리는, 원주시의 발전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이밖에 다른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잇따라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본사 인근 부지를 매입했는데, 오는 2023년 제 2사옥 건립을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법공학 연구동을 내후년인 2021년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주변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 보시다시피 점심시간이 끝나서 저녁시간이 될 때까지 손님이 없으니까..2청사가 오고 하면 많은 분들이 오시면 아무래도 장사가 더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청사 확장이 실질적인 직원 이주 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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