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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불 붙는' 총선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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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내일 예비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막이 오릅니다.

이번 선거도 선거제 개편 등 변수가 많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내 정치 일번지 춘천 선거구의 입지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1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반환점을 돈 현 정부의 중간 평가 성격을 띄고 있는 만큼 치열한 각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정치 일번지, 춘천 선거구는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강원도당 위원장은 오늘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4년만에 금뱃지 탈환에 나선 허 위원장은 인물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집권 여당 후보로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새로운 도시 비전을 만들어 춘천시민들과 자영업자들에게 정말 궁핍하지 않고 새로운 경제 동력으로서 잘 살 수 있는 춘천으로.."


[리포터]
정의당 엄재철 춘천시 지역위원장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엄 위원장은 노동자와 여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서민 국회의원으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양대 기득권 정당을 극복해야 답답한 지역 현안을 돌파할 수 있다며 정치 개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선거제도가 바뀌면 실제로 정의당이, 엄재철의 당선이 유효하다고 가능하다고 하는 걸 많이 아시게 될 겁니다. 그렇게 설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리포터]
현역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공약 중간 점검 이행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약속했던 20개 공약 가운데, 60%인 12개 공약이 이행됐다며 4년간의 의정 활동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역 의원으로서 추진중인 현안 사업을 임기 내에 마무리하겠다며 출마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임기가 아직 6개월이나 남아 있기 때문에 출마 여부를 밝히는 것보다 임기 끝까지 마지막까지 공약을 이행하는데 최대한 노력할 생각입니다."


[리포터]
변수라면 주요 정당의 공천룰입니다.

또 가능성은 크지 않안도 춘천 지역구가 분구된다면 후보군의 유불리가 크게 갈라지기 때문에 입지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을 120일 앞둔 내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접수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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