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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홍천 사과 첫 수출.."베트남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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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천 사과가 처음으로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베트남 설 명절 대목을 겨냥한 수출인 만큼 홍천 사과 판매는 물론, 강원도 농특산물 홍보에도 적지 않은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대형 트레일러에 잘 포장된 사과 상자가 실립니다.

홍천 사과가 베트남에 처음으로 수출됩니다.

첫 물량은 900상자, 4.5톤 분량입니다.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는 올 가을에 수확한 후지 품종으로 크기가 크고 당도도 우수해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정식 수출 허가 절차를 거쳐 사흘 뒤 출항하면 이달 말쯤 베트남에 도착해 통관절차를 밟게 됩니다.

[인터뷰]
"베트남 현지에서 필요한 농특산물들을 저희들이 엄선해서 수출길을 더 넓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홍천 사과는 베트남 호치민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상대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특히, 일년 중 베트남 현지인들의 소비가 급증하는 베트남 설 명절 대목을 겨냥한 거라 기대가 큽니다.

홍천군은 강원도와 함께 베트남 현지에서 판촉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홍천 사과 품질에 대한 평가와 현지 소비자 선호 조사 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생산단계에서 작업시기나 여러가지 시범 요인들이 적기에 이뤄져서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그런 방향을 많이 (고민하겠습니다.)"

홍천군은 사과에 이어, 인삼과 잣, 산나물 등 지역 농특산품의 수출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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