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민원으로 2년간 교착상태에 빠졌던 고성군 토성면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이 주민 피해 보상안 마련을 계기로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갑니다.

국민권익위가 오늘 개최한 현장 조정회의에서, 용천2리 주민 대표단은 고성군이 하수종말처리장 증설에 따른 악취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의 중재안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대 3천800 톤의 하수를 추가로 처리할 수 있는 공공하수처리장이 오는 2022년 완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