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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DLP>춘천 레고랜드, 내년 상반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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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뉴스에서는 설 명절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분들을 위해 강원도 주요 현안의 진행 상황과 과제를 전해드리는 기획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는 춘천 레고랜드입니다.
수년 째 된다 안된다 말만 무성하다가 지난해 본 공사가 시작됐는데요,
아직도 이런저런 문제들이 남아있지만, 강원도와 영국 멀린사는 내년 상반기 개장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 중도 레고랜드 테마파크 공사 현장입니다.

지난해 9월 시작한 기초·골조 공사가 한창입니다.

원래 겨울철엔 공사가 어렵지만 요즘 날씨가 따듯해 난방기를 돌려가며 공사를 서둘러 현재 공정률이 7.5%에 달합니다.

7개 클러스터별로 테마파크 기초 공사가 진행중인데, 올해 골조 공사를 끝내면 외부에서 제작한 시설을 옮겨 설치하면 됩니다.

[인터뷰]
"도로, 통신이나 이런 기반공사 부분에 대해서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맞춰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요, 저희가 멀린사와도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것도 과연 기반공사를 제때 마칠 수 있느냐는 부분인데.."

공사를 직접 맡은 영국 멀린사는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강원도는 내년 5월 어린이날을 개장일로 잡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주변 부지를 팔아 자금을 확보하고 문화재 유적 사업도 앞당겨 진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환경부와 이견이 있는 층고 제한 문제와 중도개발공사의 자금 부족 문제는 해결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레고랜드 사업 시행·시공사인 멀린, 중도개발공사, 현대건설, STX건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서 내년 상반기 중에 반드시 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춘천 레고랜드 공사기간 동안 취업 유발 효과 2만 명, 완공 후 4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춘천 레고랜드가 각종 논란과 우려, 의혹을 극복하고 개장할 수 있을지, 도민들의 눈과 귀는 이제 내년 5월을 향해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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