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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파 우려 '철통 방역'
2020-02-07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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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진자가 나흘 연속 나오면서 정부도 지역 사회 확산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습니다.
여) 강원도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부터는 민간 병원에서도 검사를 할수 있도록 하는 등 방역 태세도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병원 입구에서부터 내원객을 대상으로 꼼꼼한 방역이 이뤄집니다.
병원에 출입하려면 모두 손을 소독한 뒤 방명록을 작성해야 하고, 체온도 확인합니다.
"성함 써 주시고요. 해외 여행 다녀온 적 있으세요? (없으면)X표 해 주시고요."
오늘부터는 중국 뿐 아니라 싱가포르와 태국 등 바이러스 유행국을 방문한 의심 환자는 모두 검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 방문력이 없다는 이유로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 확진자가 지역 사회에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검사 대상을 확대한 겁니다.
다행히 도내에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도민들은 불안감을 떨쳐낼 수 없습니다.
[인터뷰]
"겁나지. 아직 여긴 없긴 한데 겁나죠. 여긴 제발 안 왔으면 하는 것 뿐이지. (뉴스도 많이 보시죠?) 그럼 그거 보는 게 일이지."
바이러스 검사 기관이 전국 50여개 민간 병원으로도 확대 돼, 의사의 판단에 따라 6시간 안에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브릿지▶
"도내에서는 이곳 강원대병원과 강릉 아산병원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사 대상이 확대되면서 확진자나 의심환자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척에서는 오늘 의심환자가 발생해 의료원 응급실이 한때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강원도는 선별진료소를 38곳으로 늘리고, 3명에 불과한 역학조사관을 시.군 공무원으로 확대 지정했습니다.
[인터뷰]
"2차 피해가 나지 않도록 단계별 대응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생업에 더욱 더 열심히 매진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천재지변으로 판단해, 전국 초중고와 특수학교의 수업일수 단축을 전격 허용했습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진자가 나흘 연속 나오면서 정부도 지역 사회 확산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습니다.
여) 강원도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부터는 민간 병원에서도 검사를 할수 있도록 하는 등 방역 태세도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병원 입구에서부터 내원객을 대상으로 꼼꼼한 방역이 이뤄집니다.
병원에 출입하려면 모두 손을 소독한 뒤 방명록을 작성해야 하고, 체온도 확인합니다.
"성함 써 주시고요. 해외 여행 다녀온 적 있으세요? (없으면)X표 해 주시고요."
오늘부터는 중국 뿐 아니라 싱가포르와 태국 등 바이러스 유행국을 방문한 의심 환자는 모두 검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 방문력이 없다는 이유로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 확진자가 지역 사회에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검사 대상을 확대한 겁니다.
다행히 도내에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도민들은 불안감을 떨쳐낼 수 없습니다.
[인터뷰]
"겁나지. 아직 여긴 없긴 한데 겁나죠. 여긴 제발 안 왔으면 하는 것 뿐이지. (뉴스도 많이 보시죠?) 그럼 그거 보는 게 일이지."
바이러스 검사 기관이 전국 50여개 민간 병원으로도 확대 돼, 의사의 판단에 따라 6시간 안에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브릿지▶
"도내에서는 이곳 강원대병원과 강릉 아산병원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사 대상이 확대되면서 확진자나 의심환자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척에서는 오늘 의심환자가 발생해 의료원 응급실이 한때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강원도는 선별진료소를 38곳으로 늘리고, 3명에 불과한 역학조사관을 시.군 공무원으로 확대 지정했습니다.
[인터뷰]
"2차 피해가 나지 않도록 단계별 대응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생업에 더욱 더 열심히 매진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천재지변으로 판단해, 전국 초중고와 특수학교의 수업일수 단축을 전격 허용했습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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