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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 축제 '연장 운영'
2020-02-16
오신영 기자 [ 5shin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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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천 산천어 축제가 오늘(16일) 공식 폐막했습니다.
매년 백만명 넘게 찾아올 정도로 세계적인 축제였는데, 올해는 이런 저런 악재가 겹치면서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특히 준비했던 산천어와 농산물이 축제기간 다 소비가 되지 못해, 지역사회의 걱정이 큰데요,
화천군은 일단 축제 기간을 연장해 해법을 찾기로 했습니다.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 화천 산천어 축제는 개막 전부터 악재를 만났습니다.
유독 따뜻했던 겨울에 얼음은 좀처럼 얼지 않았고, 여기에 비까지 내리며 개막일은 두 번이나 미뤄졌습니다.
축제가 시작된 이후에도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방문객 수는 급감했습니다.
여기에 산천어 축제에 대한 환경부 장관의 부정적 발언은 흥행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지역의 타격이 커지자, 화천군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브릿지▶
"화천 산천어 축제는 폐막 이후에도 다음 달 1일까지 수상 낚시터로 연장 운영에 들어갑니다."
[리포터]
일단 남아있는 산천어와 농산물의 소비 촉진이 시급합니다.
산천어는 190톤 가운데 20톤 가량이나 남아있고, 농산물 역시 준비한 양의 1/4을 판매한 게 고작입니다.
화천군은 밤낚시와 배낚시를 추가로 운영하고, 금반지 찾기 등 이벤트도 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벤트를 진행하면 산천어는 다 소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농산물도 역시 저희가 꾸준하게 판로 개척을 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화천 산천어 축제 방문객 수는 180만 명.
하지만 올해는 작년의 1/5 정도에 불과한 40만 명 정도가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화천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가 오늘(16일) 공식 폐막했습니다.
매년 백만명 넘게 찾아올 정도로 세계적인 축제였는데, 올해는 이런 저런 악재가 겹치면서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특히 준비했던 산천어와 농산물이 축제기간 다 소비가 되지 못해, 지역사회의 걱정이 큰데요,
화천군은 일단 축제 기간을 연장해 해법을 찾기로 했습니다.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 화천 산천어 축제는 개막 전부터 악재를 만났습니다.
유독 따뜻했던 겨울에 얼음은 좀처럼 얼지 않았고, 여기에 비까지 내리며 개막일은 두 번이나 미뤄졌습니다.
축제가 시작된 이후에도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방문객 수는 급감했습니다.
여기에 산천어 축제에 대한 환경부 장관의 부정적 발언은 흥행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지역의 타격이 커지자, 화천군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브릿지▶
"화천 산천어 축제는 폐막 이후에도 다음 달 1일까지 수상 낚시터로 연장 운영에 들어갑니다."
[리포터]
일단 남아있는 산천어와 농산물의 소비 촉진이 시급합니다.
산천어는 190톤 가운데 20톤 가량이나 남아있고, 농산물 역시 준비한 양의 1/4을 판매한 게 고작입니다.
화천군은 밤낚시와 배낚시를 추가로 운영하고, 금반지 찾기 등 이벤트도 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벤트를 진행하면 산천어는 다 소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농산물도 역시 저희가 꾸준하게 판로 개척을 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화천 산천어 축제 방문객 수는 180만 명.
하지만 올해는 작년의 1/5 정도에 불과한 40만 명 정도가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화천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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