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코로나19 확산의 거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지난달 16일 태장동 신천지 교육회관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345명에 대한 검체 채취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원주시는 교육회관 예배자 가운데 20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35명의 검체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교인 가운데 유증상자 382명과 무증상 고위험군 238명에 대해서도 전원 검체 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교육생 101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신천지 모임방 10곳과 숙소 40곳의 명단이 추가로 내려와, 해당 모임방을 방역한 뒤 폐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