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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2 "부동층 잡아라" 막판 유세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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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이 어느덧 이틀 앞으로 다가왔고, 공식 선거 운동은 이제 서른 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후보들에겐 1분 1초가 아쉬울텐데요, 특히 아직 누구를 선택할 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공략에 선거 운동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 8개 선거구에서 앞을 알수 없는 초접전이 예상되면서,

후보들에겐 남은 시간이 더 빠듯하게 느껴집니다.

후보마다 공식 선거 운동이 끝나는 14일 자정까지 철야 마라톤 릴레이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악수 한 번에 한표씩이라는 생각으로, 부동층을 끌어 모으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철야 마라톤 행군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 시민 한분 한분에게 코로나19 국난극복을 위해서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유세차나 율동 같은 세몰이 방식이 불가능한 상황.

많은 유권자에게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미디어 선거도 중요한 운동입니다.

[인터뷰]
"가능한 한 많은 원주시민을 만나서 주민들에게 저의 진정성을 보여주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물론 거리 연설을 하고 일일이 상가를 돌며 발품을 파는 것 만큼 확실한 선거 운동도 없습니다.

[인터뷰]
"제가 부동층을 흡수를 해서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민생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강원도 대부분이 격전지로 분류되면서 일부 지역에선 네거티브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어, 선관위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가짜 뉴스 확산과 같이 유권자의 의사를 왜곡하여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선거 범죄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4개 시군이 묶인 공룡 선거구도 네 곳이나 돼,

남은 선거 운동 기간 부동층을 잡아야하는 복합 선거구 후보들은 하루 수백 km를 강행군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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