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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스튜디오 출연>
2020-04-14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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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이번에는 국회 출입기자인 김형기 기자와 함께, 총선 관련 이슈와 궁금증에 대해, 좀 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리포터]
<#질문.1> 김기자,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도민들도 강원도 전체 판세에 대해 궁금해 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시죠?
<답변> 앞서 리포트에서도 보셨듯이, 저도 그간의 여론조사와, 각 정당의 자체 판세 분석, 그리고 시중에 도는 얘기 등을 토대로 예측할 수 밖에 없는데요.
현 시점에서, 그래도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건, 지난 19대 총선(*9대 0)과 20대 총선(*6대 1대 1)처럼, 통합당이 일방적으로 이기진 못할 것이라는 겁니다.
통합당 강원도당은 현역의원이 출마한 동해.태백.삼척.정선과,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2곳을 우세지역으로 보고 있고요.
민주당 도당은 원주갑과 원주을 선거구 2곳을 우세지역으로 꼽고 있습니다.
나머지 4곳 가운데, 춘천.철원.화천.양구갑과 춘천.철원.화천.양구을,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등 3곳은 양당 모두,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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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강원도 총선의 막판 변수는 어떤 게 있나요?
<답변> 앞서 얘기했듯이, 현재 강원도 전체 판세는, 2: 2: 3:1(*무소속) 구도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통합당이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 이 균형을 깨트리는 건, 결국 초박빙 지역 3곳을 누가 더 가져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을과,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등 3곳의 판세는 아무래도 부동층의 향배가 중요할 겁니다.
10% 안팎의 부동층이 투표장에 나갈 지, 나간다면 어느 후보에게 표를 줄 지는, 현재로선 지역 이슈보다는, 코로나 사태 등으로 여당의 국정 안정론과 야당의 정권 심판론 가운데 어디에 힘을 더 실어줄 지가 관건이겠죠.
또, 중앙 정치권의 막말과, 복합선거구의 경우엔 소지역주의 등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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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3> 중량감 있는 무소속 후보 2명이 나와 있는 강릉 선거구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알다시피, 강릉 선거구는 도내 8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곳입니다.
저희가 한 2차례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통합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한 권성동 후보가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방빅 승부를 펼치고 있는데요.
보수의 텃밭, 심지어 '보수의 성지'로도 불리는 강릉에서 정작, 통합당 홍윤식 후보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홍윤식 후보는 반전을 위해 최명희 후보와의 단일화를 시도했지만, 끝내 불발됐습니다.
누가 최종 승자가 될 지는, 부동표와 함께, 사실상 3명의 보수 후보 가운데, 보수 지지층이 막판에 어디로 결집할 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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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4> 강원도 총선의 관전 포인트 좀 정리해 주시죠.
<답변> 먼저, 이광재 후보의 등판 효과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20대 총선은 통합당의 압승으로 7대1 구도였는데, 이번 총선에서 이광재 후보는 도민들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꿔달라며 호소했는데요. 이 호소가, 얼마나 먹힐 지가 관심사입니다.
또 하나, 영동권 보수벨트가 계속 유지되느냐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현재로선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3곳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이라 섣불리 결과를 예단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투표율이 60%를 넘어서느냐도 관심사입니다. 18대.19대.20대 총선 등 최근 치러진 3번의 총선 모두 투표율이 50%대에 그쳤는데, 이번에는 60%를 돌파할 지 주목됩니다.
강원도의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28.75%)를 기록한 만큼, 현재로선 60%는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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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에는 국회 출입기자인 김형기 기자와 함께, 총선 관련 이슈와 궁금증에 대해, 좀 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리포터]
<#질문.1> 김기자,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도민들도 강원도 전체 판세에 대해 궁금해 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시죠?
<답변> 앞서 리포트에서도 보셨듯이, 저도 그간의 여론조사와, 각 정당의 자체 판세 분석, 그리고 시중에 도는 얘기 등을 토대로 예측할 수 밖에 없는데요.
현 시점에서, 그래도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건, 지난 19대 총선(*9대 0)과 20대 총선(*6대 1대 1)처럼, 통합당이 일방적으로 이기진 못할 것이라는 겁니다.
통합당 강원도당은 현역의원이 출마한 동해.태백.삼척.정선과,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2곳을 우세지역으로 보고 있고요.
민주당 도당은 원주갑과 원주을 선거구 2곳을 우세지역으로 꼽고 있습니다.
나머지 4곳 가운데, 춘천.철원.화천.양구갑과 춘천.철원.화천.양구을,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등 3곳은 양당 모두,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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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강원도 총선의 막판 변수는 어떤 게 있나요?
<답변> 앞서 얘기했듯이, 현재 강원도 전체 판세는, 2: 2: 3:1(*무소속) 구도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통합당이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 이 균형을 깨트리는 건, 결국 초박빙 지역 3곳을 누가 더 가져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을과,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등 3곳의 판세는 아무래도 부동층의 향배가 중요할 겁니다.
10% 안팎의 부동층이 투표장에 나갈 지, 나간다면 어느 후보에게 표를 줄 지는, 현재로선 지역 이슈보다는, 코로나 사태 등으로 여당의 국정 안정론과 야당의 정권 심판론 가운데 어디에 힘을 더 실어줄 지가 관건이겠죠.
또, 중앙 정치권의 막말과, 복합선거구의 경우엔 소지역주의 등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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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3> 중량감 있는 무소속 후보 2명이 나와 있는 강릉 선거구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알다시피, 강릉 선거구는 도내 8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곳입니다.
저희가 한 2차례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통합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한 권성동 후보가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방빅 승부를 펼치고 있는데요.
보수의 텃밭, 심지어 '보수의 성지'로도 불리는 강릉에서 정작, 통합당 홍윤식 후보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홍윤식 후보는 반전을 위해 최명희 후보와의 단일화를 시도했지만, 끝내 불발됐습니다.
누가 최종 승자가 될 지는, 부동표와 함께, 사실상 3명의 보수 후보 가운데, 보수 지지층이 막판에 어디로 결집할 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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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4> 강원도 총선의 관전 포인트 좀 정리해 주시죠.
<답변> 먼저, 이광재 후보의 등판 효과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20대 총선은 통합당의 압승으로 7대1 구도였는데, 이번 총선에서 이광재 후보는 도민들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꿔달라며 호소했는데요. 이 호소가, 얼마나 먹힐 지가 관심사입니다.
또 하나, 영동권 보수벨트가 계속 유지되느냐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현재로선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3곳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이라 섣불리 결과를 예단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투표율이 60%를 넘어서느냐도 관심사입니다. 18대.19대.20대 총선 등 최근 치러진 3번의 총선 모두 투표율이 50%대에 그쳤는데, 이번에는 60%를 돌파할 지 주목됩니다.
강원도의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28.75%)를 기록한 만큼, 현재로선 60%는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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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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